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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뜻밖의Q` 피오 MVP 선정...반면 이용진 `벌칙 3종 세트` 경험
입력 2018-10-06 19: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전현무 팀이 이수근 팀에게 참패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뜻밖의Q'에서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다시 기존 스튜디오에 돌아와 퀴즈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게스트는 이용진, 유민상, 피오, 슬리피. 고정 게스트였던 부승관은 이날도 보이지 않았다. 주제는 '가을 타는 외로운 남녀들을 리듬 타게 만드는 노래'.
팀 나누기는 따로 방송되지 않았고, 전현무 팀은 전현무·유세윤·이용진·슬리피, 이수근 팀은 이수근·은지원·피오·유민상이 됐다.

첫 번째는 새롭게 선보이는 퀴즈 '통통 퀴즈'가 진행됐다. 쉽게 설명하면 4인용 이심전심 퀴즈. 출연자들이 "너무 쉽잖아"라고 항의한 문제들이 다수 있었지만, 번번히 답이 두 가지로 나뉘어 실패 대잔치였다.
결국 단 한 문제 맞힌 이수근 팀이 그대로 승리할 뻔했는데, 전현무 팀이 제작진에게 애원하면서 마지막으로 한 문제씩 주어졌다. 그런데 전현무 팀은 추가 질문도 실패했고, 이수근 팀은 한 문제를 더 맞히면서 전현무 팀은 되려 박 하나를 더 정립했다. 한편, 피오는 상습적인 커닝으로 여러 차례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 다음 라운드는 '보디싱어'. 이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노래 안무를 보여주는 게 금지됐다는 것. 먼저 나선 이수근 팀은 의외의 팀워크로 9문제를 맞혔고, 전현무 팀은 겨우 5문제를 맞혀 또 4박을 쌓았다. 그 와중에 피오는 상대 팀을 방해하려고 아무 말이나 던지다가 오히려 정답을 알려주기도 하는 바람에 은지원에게 "박 맞으면 무조건 너야"라고 구박당하기도 했다.
마지막 문제도 기존 포맷대로 '이모티콘 퀴즈'가 펼쳐졌다. 이전까진 별다른 활약상이 없어 구박당했던 슬리피도 두각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국은 마지막 퀴즈 대결에서도 이수근 팀의 독주 무대가 계속 됐고, 결국 두 팀의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지며 전현무 팀의 최종 패배가 확정됐다. 마지막 문제에서도 이수근 팀이 정답을 맞히며 전현무 팀은 전원 벌칙 수행에 당첨됐다. 반면, 이수근 팀에서 MVP는 피오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방송에 출연해 벌칙만 수차례 당첨되고, 이날도 어김없이 뜻박 벌칙에 당첨된 이용진은 마지막으로 "전 여기 나와서 곤장 맞고 주리 틀리고 박까지......다음에 불러주실 거면 전기 고문같은 거라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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