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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커쇼 호투에 다저스 2경기 연속 팀 완봉승…구단 사상 최초
입력 2018-10-06 17:10 
'어 이쁜 거!'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을 끝내고 더그아웃으로 돌아온 류현진(뒤쪽)을 같은 팀 클레이튼 커쇼가 안아주고 있다. 이...

류현진과 클레이턴 커쇼가 눈부신 호투 릴레이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PS) 새역사를 함께 썼다.
커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2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8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3-0 승리를 이끌었다.
5일 1차전에서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6-0 승리의 주역이 됐다.
류현진과 커쇼 모두 볼넷 없는 무결점 투구로 다저스의 가을야구에 신바람을 불어 넣었다.

MLB닷컴은 류현진과 커쇼를 차례로 선발로 내세우면서 다저스가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첫 2경기를 팀 완봉으로 승리한 것은 다저스 구단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다저스는 또 1921년 뉴욕 양키스를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2번째로 포스트시즌 첫 2경기를 연속 무실점 승리로 장식한 팀이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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