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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 결승골’ 인천, 대구 누르고 최하위 탈출 [K리그]
입력 2018-10-06 16:32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무고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구FC를 누르고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인천은 6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32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인천은 승점 30(6승12무14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남 드래곤즈(승점 29·7승8무16패)를 밀어내고 11위가 됐다.
8위 대구는 4연승 후 1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승점 36(10승6무16패)에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창단 첫 상위 스플릿 입성이 사실상 무산됐다.
인천이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 24분 아길라르의 롱패스가 쇄도하던 문선민에게 한 번에 연결됐고, 침착하게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대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정승원이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후반 들어 인천이 웃었다. 후반 28분 인천이 유려한 패스 플레이로 대구의 수비를 순식간에 허물었고, 무고사가 침착하게 해결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 FC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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