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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크 전 여친 “오해 바로잡고 싶어, 초점은 성관계 아닌 그 이후의 태도”
입력 2018-10-06 14: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쇼미더머니777에 출연 중인 15세 래퍼 디아크의 사생활을 폭로한 디아크의 전(前) 여자친구 A씨가 디아크와의 관계에 대해 직접 일을 열었다.
A씨는 6일 스포츠조선에 당사자와 감정을 풀었지만 오해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 싶다”고 밝혔다.
A씨는 그 분이 유명해지니 이제 와서 이런 얘기를 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 그 사람(디아크)이 ‘쇼미더머니777에 나오고 유명해져서 그런 글을 올린 게 아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 분은 이미 유명했다”며 디아크가 유명해지니 관심 끌게 하려는 것”이라는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어 A씨는 초점은 ‘성관계가 아닌 그 이후의 일들”이라며 그 이후 태도가 달라진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 글을 쓴 것이다. 나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말을 언급한 적도 없다. ‘미투(#나도 당했다)나 강간을 폭로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떠돌아다닌다는 것도 언급했다.
A씨는 내 나이와 실명이 아닌 왜곡된 정보들이 인터넷 상에서 떠돌고 있다. 내가 아닐 수도 있는 사진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도 확인했는데, 이런 것들도 바로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자신은 디아크와 '팬이었다가 여자친구로 발전한 사이' 임을 밝히며 디아크가 강압적인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넌 성관계를 요구했고 난 그 때도 거절했다. 피임기구가 없어 거절하는 내게 넌 기어코 관계를 했다. 내가 너에게 이건 강간이라고 말하고 나서야 너는 그만 뒀다. 난 네게 몸과 마음을 다 줬는데 돌아오는 건 싸늘한 말 뿐이었기에 난 어쩔 줄 몰랐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고 이는 디아크의 사생활 논란으로 번졌다.
파장이 커지자 A씨는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고 말을 바꿨다. 이어 "성관계 이후 태도 변화에 초점을 두고 싶었던 저도 '성폭행', '미투 운동'과 같은 왜곡된 사실을 보고 이는 바로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사자와 저는 서로 사과하고 이 일에 대한 감정을 풀었다"는 해명글을 게재했지만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한편, 래퍼 디아크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 출연하며 ‘최연소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wjlee@mkinternet.com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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