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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태풍 콩레이로 비상 “일부 행사 취소” [M+BIFF]
입력 2018-10-06 12:19  | 수정 2018-10-06 14:28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태풍 콩레이로 일부 행사 취소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부산)=김솔지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모든 야외 일정이 잠정 취소된 것.

6일 오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모든 야외무대인사와 오픈토크가 잠정적으로 취소됐습니다. 또한 오전에 진행되는 모든 GV일정은 취소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아사코 I&II, ‘공작, ‘행복도시, ‘빵꾸, ‘기도하는 남자 ‘EFP 등의 야외무대인사와 ‘버닝의 오픈토크 및 ‘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현재 부산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남해안 내륙지방에 상륙, 이날 정오쯤 부산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콩레이의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 등에서는 몸을 제대로 가누기도 힘들 정도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쳐 거리에는 인적이 끊긴 상황. 기상청은 오늘(6일)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등 부산 일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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