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의도 불꽃축제, 태풍 콩레이에도 예정대로 오늘 밤 진행
입력 2018-10-06 11:35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태풍 '콩레이'의 북상에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은 예정대로 정상 진행된다.
한화는 6일 안내문을 통해 "오늘 오후부터는 서울 지역의 비바람이 잦아들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불꽃 연출시간인 오후 7시부터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서 벗어나 불꽃을 연출하기에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불꽃축제를 사랑하고 오랜 기간 기다린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진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처음으로 낮부터 대기하는 관객을 위해 오후 3시2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2분간 총 세 차례 계획된 주간 불꽃쇼는 기상 상황에 따라 연출 여부가 유동적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화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해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도 실시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 진행 결정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100분간 여의도 한강 인근에서는 '꿈꾸는 달'이라는 주제로 불꽃축제가 진행된다.
한화는 이를 위해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달을 띄운 후 이를 활용한 불꽃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가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사회공헌행사다.
[디지털뉴스국 손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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