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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7월의 첫날...내일 전국으로 장맛비 확대
입력 2008-07-01 14:05  | 수정 2008-07-01 14:05
하늘은 흐리지만, 오늘도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흐린구름이 햇살을 가리고 있어도, 기온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와 호남에 내리고있는 장맛비가, 오늘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집안이나 사무실에 창문단속 잘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영상입니다. 비를 가진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지방에 다다른 모습인데요. 오늘 밤사이 중부지방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예상강우량) 내일까지의 예상강우량입니다. 제주와 호남, 영남지방에는 20에서 최고 50밀리미터, 서울경기와 충청, 강원영서지방에는 10에서 40, 강원영동과 울릉도, 독도에는 5에서 최고 2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습니다.


(기상도) 내일 제주는 낮부터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흐린 가운데, 가끔씩 비가 지나겠습니다. 비가 내렸다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서, 내일은 우산 꼭 챙겨다니셔야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대구와 부산 20도로 시작하겠고,

(내일최고) 한 낮 기온은 서울 23도, 전주와 광주 25도 등으로, 비가 오면서 기온이 많이 오르지 않겠습니다.

(생활지수) 다음은 내일의 생활지수 함께 보시죠.
이번 비는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세차나 큰빨래는 금요일 이후로 미루시는게 좋겠는데요. 특히 남부지방에는 많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피해없도록 시설물과 하수도점검을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주간날씨) 모레 비가 그치고 나면, 다음주 초반까지 별다른 비예보 없습니다. 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무더운 여름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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