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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엔터테이너 갖춘 모델 찾겠다”...‘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출사표
입력 2018-10-05 15:04  | 수정 2018-10-05 15: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이 엔터테이너적 요소를 갖춘 모델테이너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플러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서장훈, 장윤주, 김수로, 써니, 김원중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양재영 PD는 "‘슈퍼모델은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기존의 역사를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모델과 엔터테이너를 결합한 모델테이너를 서바이벌 요소로 꼽으려고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서장훈은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오디션 진행은 처음이다. 저한테도 어색하고 새로운 도전”이라며 지원자 분들의 열정과 젊음을 같이 느끼고 호흡하고 싶어서 수락했다. 최대한 저답게, 불필요한 말은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편안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27년째를 맞은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좀 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서바이벌 요소를 도입한 본격 엔터테이너 오디션이다. MC에 서장훈, 남녀 모델 멘토·MC군단에 장윤주 김원중, 연기와 엔터테이너 멘토에 각각 김수로와 써니가 낙점됐다.
장윤주는 "일단 프로그램이 서바이벌이지 않나. 성장 과정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면서 "저희의 생각을 뒤바꿔놓을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델을 찾고 있다. 그런 것들을 발견할 때 점수를 주겠다"라고 프로그램 심사 기준에 대해 밝혔다.
이어 김원중은 김수로 형님, 써니 씨가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을 봐주시는 것 같아서 전 모델로서 스탠다드한 부분을 보고 있다. 제가 가지고 있지 않는 탤런트 등을 발견하고 이야기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고, 써니는 "전문적인 부분은 장윤주, 김원중 씨가 잘 봐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게 끼가 있고, 대중에게 눈에 띌 수 있는 부분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윤주는 런웨이에서만 존재하는 모델은 이 시대에 걸맞지 않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엔터테이너적인 요소를 갖추어야한다”라고 모델테이너를 선발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trdk011@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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