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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립 51주년 맞아 기념식
입력 2018-10-05 13:41 
DGB대구은행 임직원 400여 명이 5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 강당에서 열린 51주년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창립 51주년을 맞아 5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은행은 지난 1967년 10월 7일 국내 최초의 지역은행으로 설립됐다.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날 기념식에서 "반세기 동안 지역경제와 함께한 대구은행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초우량 은행으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치열해지는 금융 산업의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 51년의 역사가 은행 중심의 도전과 생존이었다면, 앞으로 50년은 은행과 모든 계열사가 함께 노력해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역사의 시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창립기념식에서는 대구은행이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하는 'DGB행복이 꽃피는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지역 저소득 가정과 아동보육 시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향후 4년간 100호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조만간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DGB금융 진출 아시아국에 대한 송금수수료 면제 △DGB금융 계열사 협업 마케팅 △고객 초청 삼성라이온즈 관람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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