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신용대출 전문 P2P금융기업 렌딧은 내년 1분기 투자자간 원리금수취권을 사고 팔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서비스 '렌딧 마켓'을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렌딧 마켓에서 판매자는 아직 상환 중인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해 현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고, 투자 성향에 따라 원리금수취권을 사고 팔아 취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구매자는 수백만건의 유동성 높은 개인신용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렌딧은 지난 9월초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많은 고객들이 유동성 개선을 주문해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원리금수취권 매매서비스는 미국 P2P업체인 렌딩클럽 등 이미 다른 P2P업체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추천 시스템과 렌딧 마켓과 같이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 기반 P2P금융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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