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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불륜증거 음성 파일? "이재명 지사, 신체비밀 알아"
입력 2018-10-05 10: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부선이 스캔들 상대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의 비밀을 언급한 음성 파일이 SNS에 공개돼 눈길을 끈다.
4일 한 트위터 유저는 "이창윤, 김부선이 말한 스모킹건이 바로 이 신체비밀"이라는 글과 함께 2분 20초 분량의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음성파일에는 김부선과 한 여성의 대화가 담겼다.
김부선은 "더 이상 연예인들이 이 사건으로 인해 권력의 시녀가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한다. 이 여성이 김부선을 부추기며 이 지사의 신체의 비밀을 언급하자 김부선은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남성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이거는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A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나 보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또 "이재명 지사의 신체의 비밀을 안다고 이야기하라"는 여성의 말에 동조하기도 했다.
이 음성파일에서 김부선이 이 지사에 관해 말한 내용이 사실일 경우, 불륜 스캔들 관련 증거자료가 될지 주목된다.

김부선과 이재명 지사의 스캔들 의혹은 지난 5월 말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당시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지사에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면서 재점화됐다. 김부선은 지난달 28일 서울동부지검에 3억원 손배소를 제기하며 "(이재명 지사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사과한다면 저는 용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부선은 지난달 이재명 지사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건에 대해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김부선은 "승소할 자신 있다.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자신감을 보였고 강용석 변호사도 "여태까지 증거는 한 번도 낸 적이 없다. 오늘 이제 전부 처음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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