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회에도 94마일...삼자범퇴 마무리 [류현진 등판]
입력 2018-10-05 10:19 
류현진은 2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회에도 좋았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2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2회 투구 수는 12개였다. 총 29개.
2회에는 구속이 더 올랐다. 다저스타디움 전광판 기준으로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94마일까지 나왔다. 2사 이후 엔더 인시아테를 상대할 때 94마일 패스트볼 두 개가 연달아 나왔다. 그만큼 전력 투구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류현진은 첫 타자 타일러 플라워스를 상대로 0-2 유리한 카운트를 가져갔고, 1-2에서 4구째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 이날 경기 첫 탈삼진을 잡았다.
오지 알비스를 상대로는 2구만에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방면 땅볼을 유도, 2아웃을 잡았다.
인시아테를 상대로는 3-1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이날 경기 처음으로 3볼에 몰렸지만, 이후 94마일 패스트볼 2개를 연달아 던지며 아웃을 잡았다. 인시아테는 연달아 배트를 냈지만, 하나는 파울, 다른 하나는 좌익수 글러브에 걸리는 뜬공 타구가 나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