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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93마일...전력 투구로 1회 무실점 [류현진등판]
입력 2018-10-05 09:49 
류현진이 1회를 소화했다.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4년만에 포스트시즌 복귀, 시작이 좋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 1회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17개의 공을 던졌다.
이날 류현진은 전력 투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 공에서도 느껴졌다. 패스트볼 구속은 92~93마일이 찍혔고 커터도 88~89마일이 나왔다. 체인지업도 83~85마일로 구속이 더 나왔다.
평소보다 더 구속이 나오면서 쉽게 갔다. 첫 타자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를 2루 뜬공으로 잡은 그는 다음 타자 요한 카마고를 상대로는 체인지업으로 약한 뜬공을 유도,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돌려세웠다.
프레디 프리먼에게는 안타를 맞았다. 1-0에서 2구째 커터가 가운데로 몰리며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피안타.
그러나 다음 타자 닉 마카키스를 상대로 3구만에 2루수 앞 땅볼을 유도, 이닝을 끝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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