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 검단시도시 1단계 분양 개시…"서울 접근성 좋아"
입력 2018-10-05 09:10 
[자료 = 함스피알]

수년째 표류해온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가 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특히 1단계 물량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2024년 예정)과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건단신도시 노른자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는 5개 단지, 5943세대다. 업체별로는 ▲금호건설 1452세대 ▲우미건설, 1257세대 ▲호반건설, 1168세대 ▲대방건설, 1281세대 ▲유승종합건설, 938세대 등이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북부의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원 약 1118만1000㎡를 개발하는 수도권 내 마지막 2기신도시다. 개발 완료 시 일산신도시와 맞먹는 7만4735세대(약 18만명)를 수용하게 된다.
검단신도시는 청라경제자유구역-김포한강신도시-서울을 잇는 위치에 자리 잡아 서울 접근성이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좋다. 서울 마곡지구가 직선거리로 7㎞가량 떨어져 있고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도 가까워 편리하게 진출입할 수 있다.

1단계 공급은 이달부터 시작한다. 유승종합건설은 검단신도시 AA4블록에서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호반건설은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각각 선보인다.
다음달에는 금호건설이 검단신도시 AB14블록에서 검단신도시 내 첫 공공분양 단지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우미건설은 검단신도시 AB15-1블록에서 '인천 검단지구 우미린'을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오는 12월에는 검단신도시 AB4블록에서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를 짓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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