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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대표팀, 타지키스탄전 승부차기 패…결승행 좌절
입력 2018-10-05 00:26 
한국 U-16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4강에서 타지키스탄에 패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U-16 축구대표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4일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MBPJ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4강에서 타지키스탄을 만나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1-1로 비긴 한국은 승부차기에서 6-7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2019년 페루에서 열리는 U-17 월드컵 진출 티켓을 얻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U-17 월드컵 진출권은 상위 4팀에게 주어진다. 한국 일본 호주 타지키스탄이 진출권을 획득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실점을 내줬다. 전반 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자벡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추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9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석주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서 한국과 타지키스탄 모두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 했고,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 7번째 키커로 나선 손호준이 실축을 했고, 한국 골키퍼가 타지키스탄의 7번째 키커의 슛을 막지 못 하며 패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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