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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뒤테’ 정인선, 의문의 납치→ 소지섭이 구해낼까
입력 2018-10-04 23:22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 뒤의 테리우스 정인선이 납치됐다.
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의 테리우스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이 진용태(손호준 분)의 명품가방을 오염시키면서 납치되는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본은 과거 3년 전, 북한 핵물리학 박사인 최연경(남규리 분)의 망명 작전을 수행했다. 최연경은 김본에게 마지막 파일을 건넸고 김본은 "오늘이 디데이다. 평소 같은 루트로 움직여라”고 강조했다.
이에 최연경은 "무섭다. 서울에 가면 남산타워에서 모히또 한 잔 사줘야 한다"고 말한 뒤 버스에서 내렸다. 김본도 최연경을 뒤따랐다. 하지만 최연경은 미행을 당했고 김본은 곧바로 국정원에 보고했다.

이후 최연경은 김본이 있는 곳으로 향하다가 상대편 요원에게 총에 맞고 김본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부국정원장인 권영실(서이숙 분)은 김본은 물론 전 블랙요원들의 철수를 명령했다. 이때 김본은 현장을 이탈하려는 케이(조태관 분)을 추격해 제압하고 배후를 캐물었다. 하지만 누군가 김본을 겨냥해 결국 김본도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이는 악몽으로 밝혀졌다.
한편 고애린은 아파트 지인들을 만나 쌍둥이가 진용태의 명품백을 오염시킨 일로 도움을 청했다. 그는 회사에 비밀의 방에 있다고 전했고, 지인들은 한 푼이라도 덜 배상하려면 그곳을 뒤져보라고 조언했다.
고애린은 가방 가격이 1억 원이라는 감정에 절망했다. 하지만 정작 진용태는 고애린에게 가방 값은 됐다. 하지만 어떻게 변상 받을지는 생각해 보겠다”고 말해 고애린이 더욱 의혹을 가졌다.
이후 심은하(김여진 분)는 고애린의 회사에 대해 알아보고 너희 회사 이상하다. 찾아봤더니 아주 영세업체다. 쪽 업계에서는 ‘듣보다. 내 생각에 너희 회사 사기업체 같다”고 추론했다. 봉선미도 어쩐지 이상하더라. 자기 데려다주면서 대표 얼굴을 봤다. 완전 갈아엎었는데 본 바탕도 괜찮았다. 범죄, 사기 이런 거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결국 고애린은 진용태가 자신에게 가방 값으로 사기를 쳤다고 생각하고 그가 출장간 사이, 비밀의 방을 열고 들어갔다. 방 안에는 의문의 명품백들이 한가득 진열돼 있고, 가방마다 이름과 번호가 적혀 있었다. 이를 본 고애린은 숫자 조합에 공통점이 없다면서도 호기심을 가졌다.
김본은 신임 국가안보실장 정인태가 진용태와 만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어 김본은 고애린에게 전화해서 당장 회사에서 나와라. 너무 보고 싶어서 그러니까 바로 로비로 내려와라”고 종용했다.
하지만 고애린은 계속 대표의 컴퓨터를 뒤졌고 파일을 복사해서 내려왔다. 이어 고애린은 사무실에서 나오다가 전 국가안보실장인 문성수와 부딪혔던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고애린은 곧바로 김본에게 전화해서 그 사람과 남편이 같은 날 죽었다. 암호화된 거지만 가방 리스트를 뽑았다”고 전했다.
김본은 주변에 사람들 없냐. 지금 당장 택시 타고 나한테 와라”고 말했지만 그와 동시에 고애린이 검은 차의 남자들에게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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