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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논란 속 호날두, 포르투갈 A매치 명단서 제외
입력 2018-10-04 22:21 
호날두가 포르투갈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유벤투스)가 10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10월 열릴 A매치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12일 폴란드, 15일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축구스타 호날두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포르투갈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과 포르투갈축구연맹 회장과 만나 11월까지 차출하지 말아줄 것을 요구했다.
호날두는 9월에도 유벤투스에서의 적응을 위해 대표팀에 나서지 않았다. 산토스 감독은 언젠가 호날두가 포르투갈에서 다시 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근 호날두는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2009년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성폭행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호날두는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미국 현지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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