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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수애부터 현빈·장동건까지, 레드카펫 수놓은 ★[M+23회 BIFF 개막②]
입력 2018-10-04 21:03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부산)=김솔지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다양한 영화인들이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영화제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4일 오후 6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배우 김남길, 한지민이 사회자로 나섰다. 본격적인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방은진 위원장, 임권택 감독, 윤여정, 남주혁, 장동건, 현빈, 조우진, 남규리, 김보성, 이화시, 손숙, 유연석, 이재용, 차승원, 문성근, 한예리, 이하늬, 왕석현, 권율, 김규리, 정경순, 수애, 진선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레드카펫을 밟은 다양한 스타들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화려한 의상으로 멋을 내 부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과한 노출보다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드레스 코드로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한지민, 남규리, 김희애는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한지민, 김희애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면, 남규리는 등을 노출해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했다.

신소율, 류현경는 고혹적인 블랙 드레스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이보희는 가슴이 깊게 파인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수애는 은빛 드레스로 ‘드레수애 수식어의 정점을 찍었다. 이하늬, 김규리, 한예리는 어깨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남자 배우들은 대부분 턱시도를 입고 레드카펫에 섰다. 현빈, 장동건, 유연석, 권율, 남주혁, 장동윤, 왕석현 등은 깔끔한 슈트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등 부산 일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는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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