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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사’ 우주소녀 루다, 아빠와 사는 과외학생 정은에게 “나도 그랬어” 위로
입력 2018-10-04 20: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방문교사 우주소녀 루다가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4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방문교사에는 우주소녀 루다와 이정은 학생이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이의 아버지는 정은이가 어렸을 때부터 정은이한테 미안한 게 엄마하고 아빠가 좀 떨어져있어서 신경을 못 쓰는 게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루다는 정은이와 단 둘이 남았을 때 그런 부분 힘들잖아”라며 사실 나도 초등학교 6학년 때 아빠랑 언니랑 살았어. 엄마랑 안 살고”라고 설명했다.

이후 루다는 개인 인터뷰를 통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아빠이기 전에 남잔데”라며 평소에는 괜찮다가 ‘남들은 다 엄마 밥 먹고 다니고, 엄마가 교복 다려주는데 나는 왜 그러지 못하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루다의 진심어린 공감에 정은은 같은 경험을 했다는 거 자체가 큰 위로가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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