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전국 태풍 영향…주말 태풍 최대 고비
입력 2018-10-04 20:27  | 수정 2018-10-04 21:14
<태풍 경로>태풍 '콩레이'는 현재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주말 새벽부터 낮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로 주말에 제주 부근을 지나 부산 남서쪽 약 3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습니다.

<예상강수량>태풍의 전면에서 발생하는 수증기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려오겠는데요. 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최고 500mm 이상, 남해안과 동해안을 따라서 3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바람>강한 비 뿐만 아니라 거센 바람도 우려됩니다. 제주와 남해안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에서 4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초속 40m 이상의 강풍에서는 지붕이 날아가거나 달리는 기차가 전복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예상강우도>제주에 내리는 비는 밤에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은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서울의 아침 기온 16도가 예상됩니다.

<남부>남부지방 내일 많은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너울성 파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간>수확 시기와 맞물린 가을 태풍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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