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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 우루과이전서 6만5000명 대규모 카드섹션 계획
입력 2018-10-04 18:50 
붉은악마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관중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카드섹션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붉은악마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대규모 카드섹션을 펼칠 계획을 전했다.
붉은악마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6만5000명의 전 관중이 참여하는 대규모 카드섹션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붉은악마는 ‘꿈은 이루어진다 등의 문구로 카드섹션을 선보여 전세계 축구팬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붉은악마 관계자는 이번 카드섹션은 대한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슛포러브와 협업해 국민들에게 공감할 수 있는 문구를 공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규모 카드섹션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선 축구국가대표팀의 인기에 더불어 K리그의 인기가 높게 올라가는 분위기를 한층 더 이끌어 가기 위해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카드섹션으로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붉은악마 관계자는 이러한 큰 관심과 인기가 다가오는 2019 UAE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가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축구대표팀이 뛰어난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축구에 대한 인기가 한 층 더 높아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열리는 A매치 두 경기 모두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축구가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붉은악마 역시 힘을 보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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