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탄서 국내 최대 타운하우스촌 분양
입력 2008-07-01 09:55  | 수정 2008-07-01 17:15
분양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대규모의 타운하우스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 주택의 장점을 함께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집값이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동탄신도시에 들어설 한 타운하우스입니다.

파티를 할 수 있는 앞마당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2층 테라스, 옥상 정원 등 공간을 활용한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또다른 타운하우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천정, 유럽풍으로 꾸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묻어납니다.

민성욱 / 기자
- "타운하우스의 장점은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이 같아 같은 면적이라도 아파트나 빌라에 비해 더 넓은 공간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1만㎡ 부지에 총 650여 세대가 들어서는 동탄 타운하우스는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첫 단지로 5개 건설사가 247가구 동시분양에 나섰습니다.


대우건설이 가장 많은 99가구를 선보였고, 롯데건설은 34가구, 자드건설과 청도건설은 각각 25가구와 49가구를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 한주희 / 롯데건설 분양팀장
- "아파트 생활과 동일한데 단독주택이라는 타운하우스의 장점을 갖고 있어 조금 더 개인적인 생활을 영위하고 특화된 시설, 고급스런 시설에 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뷰 : 진중헌 / 청도건설 본부장
- "초·중·고가 바로 인접해 있고, 특목고가 신설 예정으로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차로 5분 거리 내에 메타폴리스에 백화점, 쇼핑센터 등..."

동탄 타운하우스의 분양가는 3.3㎡당 1,500~2,000만원 선으로 다소 비싸 대부분 집값은 10억이 넘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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