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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기자회견 “대표팀 선발 과정 공정…야구팬 목소리 귀 기울일 것”
입력 2018-10-04 16:12 
선동열 기자회견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MBN스타 대중문화부] 선동열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선동열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공정성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선동열 감독은 4일 오후 3시 KBO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발 과정과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선동열 감독은 지난 2017년 7월 국가대표 전임감독으로 선임돼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수 선발 공정성에 관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이로 인해 선 감독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증인으로 신청했다. 국정감사는 10일 열린다.


이날 선동열 감독은 대표 선발 과정은 공정했다. 코치진과 치열한 토론을 거쳤으며, 통계와 출장기록, 포지션, 체력 등 여러 사항을 살폈다”라며 결과를 바탕으로 감독인 내가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구팬, 국민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지리 못했다”며 병역 특례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둔감했다. 죄송하다. 야구를 사랑하는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선 감독은 앞으로 있을 국가대표 선발 방식과 병역 특례 제도의 변경 등에 대해서는 정부 등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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