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세계 산업안전용품 한자리에
입력 2008-07-01 07:00  | 수정 2008-07-14 10:33
지난 한 해 산업재해로 2천4백여 명이 사망하고, 경제적인 손실도 16조 원을 넘어설 정도로 산업피해는 심각한데요.
이같은 피해를 막기위해 만들어진 전세계 산업안전 용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안전모와 안전마스크, 고글 등 모두 산업 또는 건설 현장에 쓰이는 용품들입니다.

안전뿐만 아니라 한껏 멋도 살렸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과 독일 등 전 세계 20개 국 2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1만 3천여 점의 안전 용품들이 선보였습니다.

건설현장이나 송전탑 등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을 위한 추락방지시스템도 눈길을 모읍니다.


케이블을 작업자에게 단단히 연결해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
-"특수소재로 만들어진 이 장갑은 칼이나 유리조각에 베이더라도 작업자의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이동대차들은 무거운 짐들을 가뿐하게 들고 내리게 할 수 있어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그만입니다.

인터뷰 : 권상두 / 현대차 울산공장 차장
-"자동차같은 조립라인에 조립을 하다보니까 손하고 어깨쪽에 허리하고 많이 사용하니까 그에대한 예방 부분에서 필요한 것이 뭐가 있을지 봤습니다."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안전보건 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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