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銀, 베트남 FPT그룹과 협력 MOU
입력 2018-10-04 15:59 
4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왼쪽 넷째)과 베트남 FPT그룹 쯔엉 쟈 빈 회장(다섯째)이 기념촬영는 모습

신한은행은 서울 본점에서 베트남 FPT그룹과 디지털 뱅킹 등 금융 IT 부문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FPT 그룹은 1988년에 설립된 베트남 1위 ICT(정보통신) 전문기업이다. 현재 FPT소프트웨어, FPT텔레콤 등 8개의 자회사와 임직원 3만2000명을 거느리고 세계 21개국에서 ICT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뱅킹 분야 전략적 파트너가 됐다. 신한은행은 FPT그룹에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선진화된 디지털 뱅킹 시스템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FPT그룹은 ICT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베트남에서 총자산 33억달러, 신용카드 회원 24만명, 고객 수 90만명, 임직원 1400여명으로 외국계 1위 은행으로 도약한 신한베트남은행의 디지털 금융사업이 베트남 최대 ICT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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