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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출산 후 엄마 役, 일부분 공감” [M+BIFF현장]
입력 2018-10-04 15:54  | 수정 2018-10-04 16:07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부산)=김솔지 기자]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전양준 집행위원장,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이나영은 출산 후 엄마 역을 맡은 점에 대해 지금도 전부 공감할 수는 없지만 예전에는 상상만으로 연기했었던 감정들을 일부분 공감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감정부분에서는 대본이 좋았다. 촬영도 감독님께서 장소나 시대 별로 겪어야 하는 상황들에 누적되는 감정이라 회상 장면을 먼저 찍게 해주셨다. 감정 표현하기에 조금 더 수월했다”고 덧붙였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뷰티풀 데이즈는 중국 조선족 대학생이 병든 아버지의 부탁으로 오래 전 자신들을 버리고 한국으로 떠난 엄마를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등 부산 일대에서 79개국 3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월드 프리미어는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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