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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YG전자’ 카메오 출연...활동 재개 임박?
입력 2018-10-04 14:22  | 수정 2018-10-04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시트콤 ‘YG전자을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4일 넷플릭스 측은 박봄이 ‘YG전자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5일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한 박봄은 2014년 마약 사건에 휘말린 후 2016년 11월 투애니원 해체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지난 7월 미국 유명가수 프로듀스 출신인 재미교포 스코티 김 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이 염이 주축이 돼 차린 신생 회사 ‘디네이션과 계약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오는 11월 솔로 가수로 컴백을 준비 중 박봄은 이에 앞서 ‘YG전자 카메오 출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약 3년 만의 방송 출연으로 YG 소속이었던 박봄이 ‘YG전자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이번 출연이 방송 재개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YG전자'는 YG엔터테인먼트와 넷플릭스가 손잡고 선보이는 리얼리티 시트콤. 보이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하루아침에 기피 1순위 부서인 'YG 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후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실제와 가상을 뒤섞어 선보이는 내용.
특히 1일 열린 ‘YG전자 제작발표회에서 승리는 "예민한 부분들이 많이 언급돼 있다. YG 내 이슈들을 많이 다뤘다. 감추지 않고 속 시원하게 풀어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YG전자'는 오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국에 공개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박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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