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코퍼레이션, AWS로 컨택센터 인프라 이전해 고객서비스 혁신
입력 2018-10-04 13:49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인 한국코퍼레이션(대표 김현겸)이 자사의 컨택센터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로 이전했다고 4일 밝혔다.
28년째 CRM 솔루션, 콜 인프라 서비스, 운영센터를 공급해온 컨택센터 전문 기업 한국코퍼레이션은 AWS의 클라우드 기반 셀프 서비스 컨택센터인 아마존 커넥트(Amazon Connect)를 도입합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컨택센터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코퍼레이션은 AWS와 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인 메가존과 긴밀히 협력해 기존 컨택센터 인프라를 AWS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컨텍센터는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고객 관계의 최전선이다. 하지만 기존의 컨택센터 솔루션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든다. 기업들은 종종 구축에 수 개월 또는 몇 년이 소요될 수 있는 복잡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투자해야 했다. 설치를 위한 전문 인력이나 실행에 필요한 컨설턴트가 요구될 뿐 아니라 라이선스로 인해 컨택센터 규모 변동에 따라 확장 또는 축소가 어려웠다. 아마존 커넥트를 통해 고객들은 수 일 내에 가상 컨택센터를 설치할 수 있다.
김용빈 한국코퍼레이션 회장은 "아마존 커넥트를 통해 컨택센터 서비스 인프라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컨택센터 인프라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시즌 특수나 신제품 출시 등의 비즈니스 사이클에 맞게 컨택센터 규모를 손쉽게 확장, 축소할 수 있어, 기존 환경 대비 매우 비용 효율적이다"고 말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AWS 클라우드 상에서 안정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만큼 고객별 맞춤화된 서비스는 물론 최상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계속해서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코퍼레이션은 "혁신적인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공격적인 회사 인수합병과 글로벌 넘버원 컴퍼니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IT 혁신 기업으로 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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