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진현, K리그1 31R MVP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진현(포항)이 2018 K리그1 31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이진현은 9월 30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 열린 경기에 선발 출장한 이진현은 후반 21분, 1-1의 팽팽한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득점했다.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김승대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1일 발표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A대표팀에 첫 소집된 이진현은 K리그1 31R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했다.
2018 K리그2 30라운드 MVP에는 광주의 나상호가 선정되었다. 나상호는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두 골을 기록했다.
7월 28일 성남전 PK득점 이후 득점 없이 슬럼프를 겪었던 나상호는 간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광주 4-1 승리를 이끌었다.

광주 나상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18 K리그1 31R 베스트11
MVP : 이진현(포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W
박용지(상주)
찌아구(제주)
MF
이진현(포항)
한승규(울산)
사리치(수원)
로페즈(전북)
DF
이광진(경남)
김동우(서울)
김광석(포항)
김한길(서울)
GK
이창근(제주)
베스트팀 : 전북
베스트매치 : 전북-강원
■2018 K리그2 30R 베스트11
MVP : 나상호(광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W
나상호(광주)
김현(아산)
MF
김문환(부산)
김동현(광주)
이명주(아산)
에델(성남)
DF
이종민(부산)
송주호(안산)
윤영선(성남)
김진래(안양)
GK
박주원(아산)
베스트팀 : 광주
베스트매치 : 서울E-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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