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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김보성 골절, 오프닝 촬영 중 병원行 “펀치볼 하다가"
입력 2018-10-04 09: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김보성이 ‘한끼줍쇼 촬영 중 골절상을 입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김보성과 UCF파이터 김동현이 밥동무로 출연해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김보성과 김동현은 MC들이 등장하기 전, 오락실에 있는 펀치볼을 치면서 몸을 풀었다. 첫 도전에 나선 김보성은 신기록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았다. 그러자 승부욕이 발동한 김보성은 정통으로 안 맞았다”며 계속 재도전했고, 결국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내 김보성은 손과 팔목 부분이 아프다며 통증을 호소했고, 이내 정형외과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골절이 조금 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결국 김보성은 깁스를 한 채 녹화에 참여하게 됐다. 이를 본 이경규는 설정이야?”라고 물었고, 김보성은 펀치볼 치다가 부러졌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그래서 녹화가 늦게 들어가는구나. 남의 프로그램 나와서 팔이나 부러뜨리고 뭐 하는 거냐”며 버럭했다. 김동현은 근육과 파워를 주먹이 못 이겨서 이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호동은 이 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조금 전에 녹화 앞두고 하다가 진짜 이렇게 된 거냐”며 거듭 물었다. 이경규는 아까 찍었냐”고 물었고, 제작진은 찍다가 그런 거다”고 답했다. 제작진에 대답에 이경규는 그럼 됐다”며 프로 방송인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보성은 이경규와 한 팀이 되어 한 끼에 도전했다. 그러나 연이어 식사한 집들만 방문했고 한 끼를 얻어먹는 데 난항을 겪었다. 두 사람은 종료를 앞둔 오후 7시 30분까지 식사를 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길거리에서 '한끼줍쇼' 왕팬인 어머니를 만나 극적인 한 끼에 성공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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