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마지막 태풍 `콩레이`, 6일 전지역 영향권
입력 2018-10-04 08:46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올해 한국으로 오는 마지막 태풍이 될 전망이다.
4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지난해까지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은 총 349개로, 연평균으로는 3.1개다.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은 8월에 126개로 가장 많았고 7월 115개, 9월 68개, 6월 31개 등이다.
114년간 10월에 발생한 태풍이 한국에 영향을 준 것은 6개에 불과하다.

5월에는 고작 3개였고 1∼4월과 11∼12월에는 태풍이 발생해도 한반도 주변까지 올라오지 못했다.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는 5일 오전 제주도 먼바다, 5일 밤 제주도 육지를 시작으로 6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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