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챔피언스리그 맨유, 발렌시아와 비겨…무승 행진 계속
입력 2018-10-03 08:34 
챔피언스리그 맨유-발렌시아 H조 2차전 경기 도중 맨유 알렉시스 산체스(오른쪽)와 발렌시아 호세 루이스 가야(왼쪽)가 공중볼을 다투는 모습. 사진(영국 맨체스터)=AFPBBNews=News1


챔피언스리그 맨유-발렌시아는 맨유 무승 및 발렌시아의 무패 행진 지속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3일(한국시간)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2차전 맨유-발렌시아가 열렸다. 맨유와 발렌시아는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2무 2패로 근래 4경기 연속 무승, 발렌시아는 1승 3무로 4경기 연속 무패.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2차전 승률은 맨유 49%-무승부 26%-발렌시아 25%이었다. 맨유는 우세하다는 예상을 살리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열세 분석을 딛고 선전했다.

2001년 이후 상대전적은 맨유가 발렌시아에 1승 4무로 우위다. 5차례 대결 모두 챔피언스리그에 치러졌다.


맨유는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4위 자격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면제받았다.

20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팬투표 선정 EPL MVP 알렉시스 산체스(30·칠레)는 일각의 챔피언스리그 맨유 발렌시아전 선발 제외 전망을 깨고 76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을 맺진 못했다.

조제 모리뉴(55·포르투갈) 감독은 이번 시즌 전력 구상에서 알렉시스 산체스를 배제한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챔피언스리그 맨유 발렌시아전에는 스타팅 멤버로 기용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