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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당신은 전남친”이라는 송지효에 ‘울컥’
입력 2018-10-02 22: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송지효를 만나 충격에 빠졌다.
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에는 유필립(박시후)과 오을순(송지효)의 재회가 그려졌다.
이날 유필립은 발을 헛디뎌 굴렀고 이때 빨간 하이힐을 신은 여자가 등장해 그의 선글라스를 주워줬다. 빨간 하이힐의 그녀 오을순은 유필립 씨 잘 지냈어요?”라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유필립은 당신 눈엔 잘 지내는 걸로 보여? 눈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나. 살 빠지고 다크서클 안보여? 배우 얼굴 이런 데 잘 지내냐고?”라고 격분했다.

이어 유필립은 이게 다 오을순 때문이라고. 당신 뭐야. 나한테서 뭘 가져간 거야”라며 당신 떠나고 정신 차려보니까. 집도 차도 인기도 매니저도 소속사도 없고 사랑하는 여자도 없어. 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무슨 짓을 한 거냐고”라고 소리쳤다.
그의 태도에 오을순은 둘 중 하나가 남겨져도 후회 안한다며. 대신 죽을 수도 있다고 그러더니 다 아니었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유필립을 전남친이에요”라고 소개했다. 유필립은 울컥한 마음으로 전남친이라고?”라고 되물었지만 오을순은 대답없이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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