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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백종원 저격→막걸리 평가 방식 비판 “방송에서 이랬다고요?”
입력 2018-10-02 13:54 
황교익 백종원 저격 사진=tvN, DB
[MBN스타 대중문화부] 황교익이 백종원을 저격했다. 백종원이 ‘골목식당에서 보인 막걸리 평가 방식에 대해 날선 비판을 하고 나선 것.

황교익은 지난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에서 이랬다고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무리 예능이어도 이건..전국에 막걸리 양조장 수가 얼마나 되나요? 나도 꽤 마셔봤지만 분별의 지점을 찾는다는 게 정말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황교익은 무엇보다 한 양조장의 막걸리도 유통과 보관 상태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라..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 이들 막걸리를 챙겨서 가져온 사람은 다를 수 있겠다”라고 비판했다.


덧붙여 사족이라며 막걸리 맛을 잘 안다고 잘 팔리는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구의 대박 떡볶이집 할머니는 떡볶이를 싫어하셔서 맛도 안 보신다는 거, 다들 아시지요?”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백종원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대전 편에서 청년구단 막걸리집 사장과 전국의 12종 막걸리를 직접 맛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국 유명 막걸리를 한데 모아둔 뒤 어느 막걸리집인지 맛보는 퀴즈를 진행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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