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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여자 3X3 농구 국제대회 고양서 개최
입력 2018-10-01 18:12 
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국내 최초 여자 3X3 농구 국제대회인 'WKBL CHALLENGE WITH KOREA3X3'가 10월 13(토)~14(일)일 스타필드 고양 특설코트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주최하고 한국 3대3 농구연맹(KOREA3X3)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 중, 일 3개국 여자 3X3 농구 9개 팀(WKBL 4팀, 중국 2팀, 일본 3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WKBL에서는 우리은행, KB스타즈, 삼성생명, WKBL 등 총 4팀이 참가한다. 우리은행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3X3 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진희와 최규희를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그 외에도 박지은이 속한 KB국민은행,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냈던 이주연 내세운 삼성생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구 슬과 진 안, 안혜지 등이 출전하는 KDB생명은 WKBL 이름으로 출전하게 됐다. 한편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은 해외 전지 훈련 등 팀 내부 사정으로 참가하지 않는다.
나머지 해외 5팀 또한 강팀들이 출전한다. 올해 일본 여자 프로 3X3 농구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파비우스 도쿄 다임(FABIUS TOKYO DIME)과 올해 5월 아시아컵에 출전해 4위를 차지했던 리작(REXAKT)이 출전한다. 여기에 북한 국적을 보유한 박미리와 리미송이 포함된 세카이에(SEKAIE.EXE) 등 일본 3X3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현역 3X3 프로 선수들이 출전한다.
중국에선 2018 CBA 3X3 농구 리그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웨이샤오(WEIQIAO)가 출전한다. 웨이샤오는 올 8월부터 중국에서 열린 7차례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나머지 한 팀인 산둥은 팀 평균신장이 약 1m85로 압도적인 높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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