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는 전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쇼핑백 무상제공을 중단하고 재생종이 봉투를 50원에 유상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초 환경 보호 일환으로 직영점에서 시범 운영하던 재생종이 봉투 유상판매를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하는 차원이다.
기존에 제공했던 일회용 비닐쇼핑백은 병입 제품 등 무거운 제품에 한해서 50원에 판매한다. 구매한 비닐쇼핑백은 구매영수증과 함께 구입한 매장에 반환 시 환불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재생종이 봉투 도입 등 고객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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