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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현송월·지코 찰칵...남북정상회담 보기드문 B컷 공개 `화기애애`
입력 2018-10-01 17: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래퍼 지코 사이에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을 찍어주는 이는 가수 에일리.
보기 어려운 조합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1일 청와대가 지난달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에서 찍은 'B컷'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공식 SNS에 "좀 늦은 B컷을 전합니다. 2박 3일 평양 일정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곳곳에서 기념하고 인증하는 사진을 남겼습니다. 주요 일정 취재에 숨 가빴던 사진기자들 외에 모두가 사진가. 첫날 저녁 멋진 공연을 보여준 에일리와 지코도 여러 순간을 담았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은 드문 조합의 연속. 문재인 대통령 옆에서 다소곳하게 포즈를 취한 가수 알리의 기념사진을 지코가 찍어주는가 하면, 에일리가 문 대통령과 지코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이재용 부회장, 현송월 단장, 지코의 기념 사진도 있고, 문 대통령과 최태원 SK 회장의 기념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 인물들은 웃거나 V를 그리며 밝은 표정을 보여 화기애애했던 당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에서 진행된 제3차 2018 남북정상회담에는 래퍼 지코, 작곡가 김형석, 가수 에일리 알리, 마술사 최현우 등 특별수행원을 포함해 총 200명이 참석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청와대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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