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월 모평 영·수 다소 어려워…국어 영역은 평이한 편
입력 2018-10-01 16:19  | 수정 2018-10-08 17:05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는 작년 시행된 수능에 비해 수학과 영어가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1일)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영역 129점, 수학 가형이 131점, 수학 나형이 139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어영역은 기존 출제 기조가 유지돼 지난해 수능과 난도가 비슷하고,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난도가 낮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바 있습니다.

전체적인 난도가 비교적 높았지만 '킬러 문항'으로 불리는 최고난도 문항은 비교적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학 가형은 작년 수능과 유사하고 나형은 다소 어려웠으나 (표준점수 최고점자 비율을 보면) 상위권에 학생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영어는 처음 절대평가가 적용된 지난해 수능에서 10.03%(5만2천983명)가 1등급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90점 이상 학생 수가 1만2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 변별력 있는 시험이었다"며 "올해 수능에서는 국어의 경우 다소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 나형, 자연계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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