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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힘보다 구력?…70대가 평균타수 가장 낮고 30대는 가장 높아
입력 2018-10-01 15:18  | 수정 2018-10-01 15:27

지역별로는 호남이 '골프왕'…전국 평균 남자 92타‧여자 95타
스마트스코어 1,700만 건 라운딩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통계 및 랭킹 제공


우리나라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은 70대와 호남 지역민이 가장 좋다는 데이터가 나와 눈길을 끕니다.

전국 200여 개 골프장에서 스코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코어에 따르면 최근까지 총 1,700만 건의 라운딩 기록을 분석한 결과 70대의 18홀 평균 스코어가 89.1타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0대가 89.4타로 2위, 80대가 89.5타로 3위에 오르는 등 60대 이상 고령층이 골프를 가장 잘 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반면 30대는 99.8타로 평균타수가 가장 많았고, 20대가 97.1타로 뒤를 잇는 등 젊은 세대가 넘치는 힘에 비해 짧은 골프 경력으로 타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91.5타로 평균 타수가 가장 낮았고 부산·대구·울산·경상 지역이 92.5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강원도가 94.3타로 가장 많은 타수를 기록했고, 서울은 93.5타로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한편, 남자 골퍼는 평균 92타, 여자 골퍼는 평균 95타를 기록했습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스코어는 이용자들의 개인 기록도 함께 비교·분석해 주는 랭킹 서비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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