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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김지수·이동건 "타사 드라마와 차이점? 휴머니즘 넘친다"
입력 2018-10-01 15:15  | 수정 2018-10-01 16: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지수와 이동건이 '여우각시별'의 차이점으로 휴머니즘을 꼽았다.
1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김종학프로덕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 김경남, 이수경, 로운이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여우각시별'과 함께 MBC '배드파파'가 첫 방송되는 가운데 김지수가 다른 드라마와 차별점에 대한 질문에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지수는 "정말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작가 선생님이 기본적으로 착하시다. 그래서 본인의 성품이 묻어나시는 것 같다. 공항에서 실제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했는데 우리가 몰랐던 일들, 에피소드들이 벌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드라마를 보면)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건은 "'여우각시별'은 독특하고 유니크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저희 드라마는 작가님이 모든 인물에 대한 애정이 크다. 조금 미운, 작은 역할들도 시청자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써주신다. 모든 캐릭터를 이해하고 감정 이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른 드라마와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 드라마다. 이동건은 유연성 있는 카리스마와 친화력 있는 리더십 등 대체 불가능한 능력남인 인천공항 운영기획팀장 서인우 역을 맡았다. 김지수는 인천공항에 18년째 근무 중인 양서군 역이다. 양서군은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일에 있어서 프로인 워커홀릭이다.
'여우각시별'은 지난달 종영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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