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전략기획실 해체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50년을 이어온 회장 중심의 체제에서 계열사들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경영 체제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던 전략기획실이 해단식을 갖고 해체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략기획실 해단식에는 이학수 실장과 김인주 사장 등 104명의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학수 실장은 고별사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각자 맡은 곳에서 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개인적인 소회만 밝혔을 뿐 전략기획실 해체나 계열사 독립경영체제 출범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해단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삼성 전략기획실에 소속됐던 근무자들은 모두 계열사나 사장단협의회 업무지원실로 배치됐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50년 동안 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이어져온 경영체제에서 벗어나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됩니다.
오는 2일 처음 열리는 사장단협의회에서는 앞으로의 운영 방안과 권한을 어느 정도까지 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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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삼성은 50년을 이어온 회장 중심의 체제에서 계열사들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경영 체제로 새롭게 출범합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았던 전략기획실이 해단식을 갖고 해체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략기획실 해단식에는 이학수 실장과 김인주 사장 등 104명의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학수 실장은 고별사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각자 맡은 곳에서 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개인적인 소회만 밝혔을 뿐 전략기획실 해체나 계열사 독립경영체제 출범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해단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삼성 전략기획실에 소속됐던 근무자들은 모두 계열사나 사장단협의회 업무지원실로 배치됐습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50년 동안 그룹 회장을 중심으로 이어져온 경영체제에서 벗어나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됩니다.
오는 2일 처음 열리는 사장단협의회에서는 앞으로의 운영 방안과 권한을 어느 정도까지 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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