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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이영자, 여전히 애틋…2일 10주기 추도식 참석
입력 2018-10-01 14:17 
故최진실 이영자 사진=MBC라이프
[MBN스타 김솔지 기자] 故 최진실의 10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고인이 잠들어 있는 양평 갑산공원에는 최진실의 가족과 지인, 팬들이 모여 고인을 추억하기로 했다.

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진실의 추도식에는 고인의 어머니 정옥숙 씨와 아들 환희 군, 딸 준희 양 등 유족들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방송인 이영자를 비롯해 연예계 동료들과 방송 관계자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최진실 10주기를 맞아 한강 뚝섬의 전망문화콤플렉스에서 ‘그 시절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배우 최진실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까지 사진과 영화 전시회를 연다. 최진실 팬클럽 연합회원들은 지난 주말 현장을 찾아 묘지를 단장하는 등 추도식 준비를 마쳤다.

이번 10주기 추도식은 유가족들이 모두 참석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최진실의 자녀인 환희군과 준희양도 학업 문제 및 할머니와의 갈등으로 그간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간 스케줄 문제로 친했던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동료들도 참석하는 만큼 다 함께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1988년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질투 ‘그대 그리고 나 ‘장밋빛 인생 등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고스트 맘마 ‘편지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 이혼 등의 사건을 겪다 2008년 10월 2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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