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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전자` 승리 "실제 내 치부 공개…이미지 걱정될 정도"
입력 2018-10-01 11:57 
'YG전자' 승리.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빅뱅 승리가 'YG전자'가 이미지 걱정을 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넷플릭스 신규 예능 'YG전자'(연출 박준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YG전자'에는 YG엔터테인먼트 내부에 있던 실제 사건이나 상황 등이 에피소드로 녹아들어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승리는 "아티스트 계약 내용도 있을 것이다. YG 내부 그룹들의 이슈도 있었고, 좋지 않은 일도 있었기 때문에, 대중과 팬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을 감추지 않고 속시원하게, 재미있게 푸는 내용도 많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승리는 "내 이야기는 대부분 (실제)이다. 대본을 받고 이미지 고민을 할 정도였지만 감독님이 나를 설득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YG전자'를 하면서 느낀 것은, 웃음이라는 게 사람들의 마음을 확실히 움직일 수 있는 커다란 무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예민한 문제도 다루고 내 치부 내용도 담고 있지만 결국에는 승리 캐릭터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내용이라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YG전자'는 하루아침에 기피 일 순위 부서인 YG전략자료본부로 좌천된 승리가 위기의 YG엔터테인먼트를 살려내고 다시 회장님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 시트콤이다. '음악의 신', 'UV신드롬'의 박준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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