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건국대-메릴랜드주립대, 바이오 창업지원 KU-GRID 설립
입력 2018-10-01 10:24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현판식에 참석한 메릴랜드주립대 및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관계자들 모습 [사진제공 = 건국대]

건국대학교는 미국 메릴랜드주립대와 학생들의 바이오 창업과 교수 연구 실용화를 지원하는 'KU-GRID'(건국대 융합의과학혁신지원센터, KU Graduate Researgh Innovation District)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메릴랜드주립대 제이 펄먼(Jay Perman) 총장을 비롯한 메릴랜드 대학 관계자와 허탁 교학부총장, 조용범 대외부총장, 한설희 의료원장,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진 및 학생 30여명이 참석했다.
메릴랜드주립대는 2005년부터 볼티모어 캠퍼스에 바이오파크(Bio Park)를 조성하고 바이오 벤처기업들을 입주시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그리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건국대는 메릴랜드주립대와 상호협력 협약(MOU)을 맺고 이 그리드 시스템을 건국대 서울캠퍼스내 의학과 수의학분야에 특화된 건국대 '바이오 클러스터(KU Bio Cluster)'에 도입해 의생명 분야의 연구 기술실용화와 창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설희 의료원장은 "메릴랜드주립대의 그리드 시스템과 건국대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결합해 강력한 바이오 창업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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