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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유 “배드키즈 탈퇴, 유명해지면 돈 벌거라 생각했는데 수입 無”
입력 2018-10-01 09:48 
‘인간극장’ 지나윤 배드키즈 탈퇴 이유 사진= KBS1 ‘인간극장’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인간극장 지나유가 배드키즈 탈퇴 및 트로트가수 전향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생계형 가수의 일상을 담은 ‘지나유, 새벽을 달린다 1부가 전파됐다.

이날 유지나는 노래 ‘귓방망이를 부른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으로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에서 모창 능력자 ‘우유배달 홍진영으로 왕중왕전까지 진출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현재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유지나는 유명해지면 돈 벌 수 있을 줄 알았다. 돈을 정말 많이 벌 수 있을 줄 알았다. 제가 알고 있는 행사 수입만 해도 꽤 많아서 돈 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 보니까 그게 아닌 거다”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힘들기만 엄청나게 힘들고, 내 시간은 없지. 또 부모님께 ‘얼마만 부쳐 주세요. 지금 밥 먹어야 하는데 만원만 부쳐주세요 그런 걸 스물네 살까지 했으니까 정말 죄송했다”며 그룹 탈퇴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가수를 포기하려고 했는데 무대가 굉장히 그리울 것 같았다. 그런데 때마침 작곡가 선생님께서 트로트가 더 잘 맞는다며 제안을 해 주셨다”라며 저도 어렸을 때 할머니가 키워 주셔서 마음속에 트로트 가수에 대한 꿈이 있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된 것 같다”고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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