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경찰서 소속 A경위가 당직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30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북 완주군 완주경찰서 당직실에서 47살 A 경위가 창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A 경위는 오후 당직 근무를 위해 오전에 출근한 뒤 사무실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숨진 A경위가 수년 전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려 왔다며,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