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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트와이스, 아레나 투어…내일 아이치 가이시홀서 공연
입력 2018-10-01 09:02  | 수정 2018-10-08 09:05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 첫 아레나 투어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트와이스는 현지팬들에게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전파했습니다.

트와이스는 그제(29일) 치바 마쿠하리 이벤트홀서 'TWICE 1st ARENA TOUR 2018 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티켓 발매 당일 아레나 투어 전 공연이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받은 만큼 공연장의 열기는 후끈했습니다.


트와이스 멤버들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50만장 판매고를 돌파한 싱글 3집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시작으로 이날 공연에서 트와이스는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캔디 팝(Candy Pop)'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BDZ' 및 수록곡들을 레퍼토리로 선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노래와 안무를 따라 하며 무대 위 트와이스와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진영은 "'BDZ'는 원스와 트와이스가 함께 부를 수 있는 응원송을 만들고 싶어 탄생하게 된 곡"이라며 "원스분들은 듀엣곡이라 생각하시고 같이 신나게 불러 달라"고 호응을 당부했는데 실제로 트와이스와 관객이 하나 되어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와이스는 "트와이스의 첫 아레나 투어인 만큼 정말 많이 준비했다"며 "저희를 보기 위해 와 주신 원스에게 더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와이스는 어제(30일)로 예정됐던 아레나 투어의 이틀째 공연을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취소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태풍 24호 상륙에 따른 대중교통 혼란 및 관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유감스럽게도 콘서트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로 이해 부탁드린다. 공연 티켓은 환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치바 공연을 마친 트와이스는 내일(2일)과 모레(3일) 아이치 일본 가이시홀, 12일~14일 효고 고베 월드 기념홀, 16일과 17일 도쿄 무사시노무라 종합 스포츠 프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아레나 투어를 이어갑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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