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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후 대주자 교체...타율 0.264로 시즌 마무리
입력 2018-10-01 05:50  | 수정 2018-10-01 06:28
추신수가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을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두 타석 범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6회 세번째 타석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제임스 파조스를 상대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린 뒤 델라이노 드쉴즈와 대주자 교체됐다.
이번 교체로 추신수는 2018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 0.264 OPS 0.811의 성적을 남겼다. 홈런은 21개, 62타점을 남겼다.
추신수의 팀 동료 아드리안 벨트레도 이날 선발 출전했다 먼저 교체됐다.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벨트레는 5회초 공격이 끝난 뒤 5회말 수비를 위해 나왔다가 주릭슨 프로파와 수비 교체됐다.
이번이 현역으로 뛰는 마지막 경기일 수도 있는 벨트레는 교체되면서 동료들과 포옹을 나눴다. 앞서 5회초 공격에서 병살타로 물러났을 때는 상대 팀 더그아웃으로 다가가 시애틀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와도 진한 포옹을 나눴다. 시애틀 팬들은 원정 선수임에도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경기는 시애틀이 3-1로 이겼다. 텍사스는 67승 95패, 시애틀은 89승 73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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