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 신용등급 올랐다…계열사 덕분에 `A`→`A+`
입력 2018-09-30 17:25 
한화의 신용등급이 상승세를 탔다.
30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한화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방산과 화학, 무역, 기계 등 사업 다각화에 따라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핵심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된 점이 원인으로 꼽혔다.
한국기업평가도 '긍정적' 등급 전망을 부여하고 있어 언제든 등급 상향 조정이 가능한 상황이다.
방산과 화약은 한화가 꾸준히 강점을 보여 온 사업이다.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익도 안정적이다. 2016년까지 영업손실을 보여 왔던 무역 부문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돌아섰다. 올해 상반기까지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2015년부터 인식하기 시작한 브랜드 수수료 역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과 한화케미칼 등 계열사 실적이 개선된 덕을 봤다.
[정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