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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日여자오픈 정상…4개국 내셔널 타이틀 석권
입력 2018-09-30 17:20 
유소연(사진)이 일본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유소연(28·메디힐)이 일본에서 우승컵을 따냈다.
유소연은 30일 일본 지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JLPGA투어 51회 일본여자오픈에서 4라운드 5언더파 67타를 작성,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2언더파 276타의 하마오카 나사(일본)가 2위로 그 뒤를 이었다.
유소연의 첫 JLPGA투어 정상. 이로써 유소연은 미국(US오픈)과 중국(중국여자오픈), 캐나다(캐나다 여자오픈) 그리고 일본 등 총 4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석권한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3라운드까지도 선두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인 유소연은 4라운드에서도 초중반부터 버디행진을 이어가며 순항했다. 중후반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타수를 줄인 유소연은 큰 위기 없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윤채영이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고 신지애가 이븐파 288타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1오버파 289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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